2025년 미 경제지표, 비트코인 가격에 ’지진계’ 역할 할 것인가?
연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월가의 'rebel child'로 군림 중이다.
### 인플레이션 vs 디지털 골드
소비자물가지수가 치솟을 때마다 채권시장이 출렁이지만,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디지털 헤지'를 외친다.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선물시장에서 5% 포지션이 증대됐다는 소식.
### 달러 강세가 크립토에 미치는 역설
DXY 지수 강세가 전통적으로 리스크 자산을 짓눌렀지만, 이번에는 테더 발행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동성 풀을 확대 중. '프린팅 머신'은 이제 연준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더 열심일지도.
###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분열된 예측
골드만 삭스 리포트는 '디지털 자산의 베타 하락'을 경고한 반면, ARK 인베스트는 '하이퍼비트코니제이션 시나리오'를 업데이트하며 2030년 목표가를 2배 상향. 증권사들이 내놓는 전망만큼이나 변동성도 극심해지는 모양새.
미국 경제의 흔들림이 크립토 시장에 닻을 내릴지, 아니면 새 돛을 달아줄지 - 어쨌든 트레이더들은 오늘도 레버리지 뻥튀기 중이다. (주식시장이 0.5% 조정될 때마다 비상회의 소집하는 전통 금융권은 참고로 휴가 중)
미국 경제 변수가 비트코인(BTC)에 영향을 끼칠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향후 변동성을 예측하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의 공휴일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무대책'으로 비트코인의 변동성 촉매제가 부족하다고 야기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경제 일정이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무역 정책이 위험 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는 시선도 있다. 7월 14일 유럽연합(EU)이 미국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8월 12일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가 만료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QCP는 중국과의 협상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6월 하반기나 이번 주에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6월 중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스큐(Skew)는 10만3000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강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Fed의 금리 동결을 '큰 의미 없는 조치'라고 평가하며 "곧 10만6000달러를 테스트하고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을 주목하며 향후 일정에 따른 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