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캐나다 금 로열티 기업 32% 지분 장악...디지털 금 패권 전쟁 본격화
스테이블코인 제왕 테더가 금의 디지털화 전쟁에서 핵심 포진지를 점령했다. 2025년 6월 13일, USDT 발행사는 캐나다 금 로열티 기업의 32% 지분을 인수하며 실물 자산 연계 전략에 박차를 가했다.
금융계는 ''디지털 골드 러시''에 대한 테더의 야심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금 시장의 경계가 무너질 전망이다—물론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블록체인 모르쇠''로 일관 중이지만.
테더의 움직임은 단순한 지분 확보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전략적 수단으로 읽힌다. 이제 문제는... 진짜 금고에 충분한 금이 있을지 여부다.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캐나다 금 로열티 기업 엘레멘털 알투스 로열티( Elemental Altus Royalties) 지분 32%를 8940만달러에 인수하며 금 기반 디지털 자산 확장에 나섰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더 행보는 금과 비트코인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으로 통합하려는 전략 일환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금융 거래가 아니라 21세기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XAUt 확장과 디지털 금융 시스템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2020년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XAUt를 출시했다. XAUt 시가총액은 현재 8억5400만달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