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비트코인 채굴 OS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테더가 비트코인 채굴 운영체제(OS)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 이번 움직임은 채굴 생태계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업계는 테더의 이번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오픈소스 전환으로 채굴자들은 더 많은 유연성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이게 진정한 분산화인지 아니면 또 다른 마케팅 전략인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결국 금융 세계에선 '무료'라는 단어 뒤에 항상 작은 글씨가 숨어있기 마련이다.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비트코인 채굴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더는 이를 통해 신규 채굴 업체들이 고가 공급 업체들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테더 비트코인 채굴 OS(MOS)는 확장 가능하고 모듈식 구조로 설계됐으며, 기존 채굴 인프라와 호환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