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공장 30일 가동 중단…’공급 과잉’에 대한 강력한 대응
철강업계의 공급 조절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동국제강이 인천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시장 과열을 잠재우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재료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수급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라고 평가.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기적 수요 충당보다는 주가 관리용 퍼포먼스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온다.
[사진: 동국제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철강 제조 기업 동국제강이 인천공장의 압연 및 제강 설비 가동을 다음달부터 약 한 달간 중단한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공장의 압연공장 및 제강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급과잉 해소와 함께 공급망 안정화, 전방산업과의 상생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회사는 기 계약된 물량은 해당 기간 정상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일부 설비는 필요에 따라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유지한다.
생산 중단 대상인 인천공장은 2024년도 기준 연 매출 1조4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 3조5275억원(별도 기준)의 약 40.17%에 해당한다.
동국제강은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재고를 활용해 출하를 유지할 계획이며, 생산 재개 일정은 내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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