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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비트코인 강세장, 이번엔 ’기관의 시대’…개인 투자자 뒤흔드는 장기 홀드 전략

2025 비트코인 강세장, 이번엔 ’기관의 시대’…개인 투자자 뒤흔드는 장기 홀드 전략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5-05-26 1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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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거대한 발걸음이 암호화폐 시장을 재정의하고 있다. 블랙록, 페이스북(현 메타) 자회사 디엠 등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개인 투자자 중심의 과거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단타 매매보다는 ’3년 이상’ 장기 보유 전략이 대세로 떠올랐는데, 이는 기관들의 자금 규모와 리스크 관리 접근법이 반영된 결과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ETF 승인 이후 기관 유입이 300% 급증"이라고 분석하며, 일부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이제 암호화폐 리포트를 별도로 발간할 정도"라고 조소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에도 변수는 존재한다. FED의 금리 인상 여파와 테더의 준비금 논란, 중국의 새 규제 장벽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월가가 만든 새로운 금융 장난감에 개미들은 또다시 진심으로 투자할지, 아니면 2021년과 2018년의 전철을 밟게 될지—이번엔 정말 ’다를 것’이라는 주장에 회의적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비트코인 시장 흐름이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시장 흐름이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강세장이 개인이 아닌 기관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과거 강세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소셜미디어와 FOMO(놓칠까 두려운 심리)를 통해 시장을 움직였지만, 이번에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하며 시장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자금 조달 비율이 안정적이며, 거래량이 최소 수준에 머물고 있고,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비활성화된 상태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전 강세장과 달리 개인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소수의 고래(큰 손) 투자자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매트릭스포트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온체인 데이터와 월렛 활동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투기적 파생상품 거래보다는 현물 시장에서의 축적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으며, 장기 보유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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