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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만찬에서 대통령 인장 사용 논란—암호화폐계의 정치적 퍼레이드

트럼프, 밈코인 만찬에서 대통령 인장 사용 논란—암호화폐계의 정치적 퍼레이드

Published:
2025-05-24 19: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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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밈코인 프로모션 행사에서 대통령 인장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화제다. 정치와 암호화폐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누가 진짜로 권력을 쥐고 있는지 의문을 자아낸다.

암호화폐 업계의 ’스테이블코인’처럼 보이려는 정치인들... 하지만 가격 변동성만큼이나 신뢰도 출렁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트럼프 토큰 투자자들과 가진 만찬에서 공식 대통령 인장을 사용하며 법적 논란에 휩싸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렸으며, 트럼프 토큰 투자자 상위 220명이 참석했다. 미국 법에 따르면 대통령 인장은 정부 승인이나 후원을 암시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위반 시 벌금이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용 헬리콥터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으며, 바이든 행정부 암호화폐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개인적인 모임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번 행사는 외국 투자자들과 연루 가능성과 맞물리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참석자 대부분이 외국 국적자로 추정된다. 미국 하원 의원 35명은 법무부에 이번 만찬과 관련한 조사를 요청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이 외국에서 선물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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