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렌, 이더리움 지원 중단 선언…’비트코인 올인’ 전략으로 초점 재조정
디파이 업계 충격—대출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 렌이 이더리움 지원을 완전히 중단한다. 이제 비트코인만이 유일한 담보 자산으로 남았다.
"리스크 관리"라는 명분 아래 내린 결정이지만, 일각에서는 알트코인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은밀한 도피 전략이라 평가한다. 2025년 들어 암호화폐 대출 시장은 BTC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 중—고래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금융 당국의 규제 압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렌의 선택이 업계에 미칠 파장은 예측하기 어렵다. 한 트레이더는 "알트코인 대출 상품이 단계적 퇴장하는 건 시간문제"라며 냉소를 내뱉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대출 업 렌(Ledn)이 7월 1일부터 이더리움(ETH) 지원을 중단하고 비트코인(BTC) 전용 대출 모델로 전환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제품을 단순화하고 비트코인 중심 전략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렌 공동 창업자 애덤 리드는 이메일을 통해 "비트코인 전용 대출 모델을 통해 비트코인이 탄생한 원칙으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렌은 고객 자산을 활용한 수익 창출을 중단하고, 대출 담보로 제공된 비트코인을 자체 보관하거나 파트너에게 맡길 계획이다. 리드는 "전통 금융은 고객 자산을 활용해 레버리지를 만들고 결국 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며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본능적으로 이를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크립토 윈터’로 블록파이, 보이저, 셀시우스, 제네시스 같은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이 파산했지만, 렌은 살아남았다.
렌 공동 창업자 마우리시오 디 바르톨로메오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우호적인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조성되면서 비트코인 대출 시장이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관련 기사
|Square
BTCC 앱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시작 QR 코드를 스캔하여 1억 명 이상의 유저와 합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