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수 기업들 주가 급락...스트래티지 6%·메타플래닛 24% 추락
암호화폐 투자 열풍 속에서도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기업들의 주가가 무너지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6%, 메타플래닛은 무려 24% 급락했다.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는 기업들—이번에도 ’디지털 골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건가?
월가의 반응은 냉소적: "자산 유동성 없는 회사들이 갭 투자한 결과"라며 코인 유행에 편승한 전략을 비판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내세운 기업들 주가가 22일(현지시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6%), 세믈러 사이언티픽(-6%) 등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 주가가 하락했고,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은 24% 급락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 하락하는 데 그쳤다.
트위터 사용자 ‘lowstrife’는 “스트래티지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는 전략은 독성이 강한 레버리지”라며 비판했다. 이러한 전략은 기업 가치가 보유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태에서만 유지될 수 있지만, 가치가 하락하면 자금 조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이전에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겪었던 문제와 유사하다. 당시 GBTC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일 때는 프리미엄이 붙었지만, 하락기에는 할인율이 커지며 대규모 청산 사태로 이어졌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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