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거래소 NDAX, "스테이블코인 증권 분류는 규제 실패"라고 강력 반발
NDAX가 캐나다 금융당국의 스테이블코인 증권 지정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하며 업계 파장 예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오해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주장하는 CEO의 발언이 화제.
규제 기관들은 여전히 스테이블코인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이번 결정이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도 확산. 금융 당국의 ’구식 프레임워크’에 대한 암호화폐 업계의 좌절감이 다시 한번 표출된 사례.
한편 증권 지정을 피하려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의 기술적 회피 움직임도 가속화 중—규제 회피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는 게 업계의 변명. 금융 당국이 블록체인 혁신을 이해하는 데 또 한 번 실패했다는 게 중론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NDAX의 타님 라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캐나다가 2022년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분류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며, 글로벌 규제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토론토에서 열린 블록체인 퓨처리스트 컨퍼런스에서 유럽 암호화폐 규제를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증권관리국(CSA)은 FTX 붕괴 이후 스테이블코인을 ’증권 및 파생상품’으로 분류하며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OKX, 팍소스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운영을 축소했고, 제미나이도 2024년 9월 철수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