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가 24% 급등—S&P500 편입 효과로 암호화폐 시장 ’들썩’
월가의 전통적인 평가 잣대를 뒤집은 코인베이스의 기습적 상승세. S&P500 편입 소식에 단숨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암호화폐는 여전히 변방’이라는 월가 오라클들의 예상을 비웃듯 화려한 반전을 연출했다.
◆ 편입 효과 vs 실적 회복 논란
지표상으로는 인덱스 펀드들의 강제 매수 때문이지만, 코인베이스의 기본면도 주목받고 있다. 거래량 증가와 규제 클리어런스 등이 겹치며 단기 트레이더들과 롱홀드 세력 모두를 설레게 한 상황. 물론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떡밥’에 편승한 감도 없지 않다.
◆ 월가의 아이러니
지난해만 해도 ’암호화폐 거래소는 투자 자격이 없다’고 깎아내리던 애널리스트들이 이제는 ’블록체인 인프라의 핵심 플레이어’로 평가을 뒤집는 모습이 아이러니. S&P500 편입이 코인베이스의 주가를 떠받치는 동안, 정작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3만 달러 선에서 발만 구르고 있다는 게 함정.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뉴욕 주식시장에서 S&P500 지수 편입 소식에 힘입어 약 24%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23.97% 폭등한 256.90달러에 마감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S&P500에 포함된 기업은 지수 추종 펀드의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코인베이스의 이번 s&p500 지수 편입은 한때 규제 당국의 집중적인 감시 대상이었던 코인베이스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걸친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몇 달간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 기대감이 커지며 지난해 11월 6일 주가가 31% 폭등한 바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와 회사 측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친암호화폐 후보를 적극 지원했으며, 코인베이스는 7500만달러를, 암스트롱 CEO는 130만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주 2억3600만달러 순이익을 발표하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두바이 기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를 2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암호화폐 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로, 코인베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관련 기사
|Square
BTCC 앱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시작 QR 코드를 스캔하여 1억 명 이상의 유저와 합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