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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 충격 보고서: 암호화폐 투기가 6000억 달러 해외 결제 시장을 집어삼키다

국제결제은행 충격 보고서: 암호화폐 투기가 6000억 달러 해외 결제 시장을 집어삼키다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5-05-13 0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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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의 광란의 투기 열풍이 전통적 해외송금 시장을 재편 중이다. BIS(국제결제은행) 최신 분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량이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의 23%를 점유하며 6000억 달러 규모의 파이를 갉아먹고 있다.


은행들, 뒷목 잡는 순간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초고속·저비용 송금 서비스에 기존 금융사들이 속수무책으로 밀려나는 중. ’애프터눈 티타임 전에 결제 완료’라는 암호화폐 업계의 조롱이 현실이 되고 있다.


월가의 쓴웃음

금융당국이 규제 장벽을 쌓아올리는 속도보다 투자자들이 규제를 우회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게 아이러니. 증기 기관차 시절에 마차 규제를 고민하는 FSA(금융감독원)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암호화폐가 결제의 미래인가, 또 하나의 투기 버블인가? 어느 쪽이든 금융 시스템의 지각변동은 이미 시작됐다.

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하는 국경 간 송금 규모가 수천억달러에 달하며, 대부분 투기성 투자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국제결제은행(BI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중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USDC 등 대표적인 암호화폐를 통한 글로벌 결제 규모가 600억달러에 달하며, 이 중 80%는 투기적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BIS는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흐름은 투기적 동기와 글로벌 금융 조건에 의해 좌우된다"라며, "최근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상호 연관성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가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지리적 장벽의 영향을 덜 받는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시장의 금융 여건과 연결되며, 암호화폐 특유의 리스크와 대중의 인식이 투자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BIS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같은 법정화폐 사용의 높은 기회비용은 지원되지 않는 암호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모두에서 양자 간 국경 간 거래를 촉진한다"라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금융 기관이 부과하는 높은 송금 수수료는 특히 선진국에서 신흥 시장으로의 국제 송금에 대한 암호화폐 채택을 더욱 강화한다는 게 BIS의 의견이다.

BIS는 이번 분석 결과가 암호화폐의 글로벌 흐름을 진단하는 기준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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