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서 시바이누 1조1000억개 급감, 비트코인·이더리움 대규모 유출 확인
시바이누(SHIB)의 대규모 소각과 함께 거래소 유출량이 급증하며 공급량이 1조1000억 개나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거래소 잔고도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강력한 매집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시바이누(SHIB) 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낸스 이용자들의 시바이누 잔고가 한 달 새 1조1010억개 줄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43차 준비금 증명 보고서에서 시바이누 잔고는 5월 53조5470억개에서 6월 52조4450억개로 감소했다.
시바이누 감소는 바이낸스만의 흐름이 아니었다. 크립토퀀트 집계 기준으로 전 세계 거래 플랫폼 지갑의 전체 시바이누 준비금도 81조개 아래로 내려가 79조9900억개를 기록했다.
반면 주요 암호화폐 잔고는 늘었다. 비트코인 잔고는 4.26% 증가해 2만5838BTC 늘었고, 이더리움 잔고는 10.17% 증가해 38만2619ETH 증가했다. 시바이누와 스테이블코인에서 빠진 유동성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바이누 잔고 감소를 두고는 두 가지 해석이 나온다. 큰손이 단기 하락 구간에서 시바이누를 매집한 뒤 비수탁형 지갑으로 옮겼다면, 거래소 내 잠재적 매도 압력이 줄 수 있다. 반대로 시장 참여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지션을 재편했을 가능성도 있다.
6월 온체인 데이터는 시바이누 감소의 성격을 가를 변수다. 바이낸스에서 빠져나간 시바이누가 장기 보유자 지갑으로 이동했는지, 아니면 단순한 비중 축소였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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