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엘살바도르 제쳤다…6,796 BTC 돌파
도쿄 기반의 메타플래닛이 국가 단위의 비트코인 보유량 경쟁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양을 추월하며 6,796 BTC를 돌파한 것.
기업의 BTC 축적이 주권 국가를 앞지른 첫 사례다—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재정의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 물론,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버블’이라 외치겠지만.
#비트코인 #기관투자자 #암호화폐 #메타플래닛 #엘살바도르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엘살바도르를 넘어섰다. [사진: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CEO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상장기업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트레저리 사업의 일환으로 1241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추가 구매로 메타플래닛의 누적 보유량은 6796 BTC에 이르며, 지금까지의 평균 구매 가격은 1 BTC당 1327만989엔(약 1억2700만원), 구매 총액은 약 901억9000만엔(약 86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보유량은 2021년부터 비트코인을 축적해온 엘살바도르 정부의 보유량(약 5700 BTC 추정)을 넘어서게 됐다.
메타플래닛은 2025년 1월 발표한 ’2025-2026년 비트코인 계획’에서 2025년 말까지 1만 BTC, 2026년 말까지 2만 1000 BTC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보유량은 올해 말 목표인 1만 BTC 대비 약 68%에 도달했다.
12일 도쿄증시에서 524엔에 거래되고 있는 메타플래닛 주가는 최근 1주일 동안 28%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아담 백(ADAm Back)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비트코인 보유량 급증을 주가에 반영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