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ETF, 19일 연속 자금 유입 기록...BTC 상승세 가속화
월스트리트의 거대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 시장에 또 한 번 큰 발을 들여놨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19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BTC 가격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다.
금융권의 위선적인 우려에도 불구—암호화폐는 이제 ’too big to ignore’ 상태다. ETF 유입 자금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FOMO(두려움을 놓칠) 심리를 자극 중.
참고로: 이번 유입 행진은 SEC의 신규 ETF 승인 이후 최장 기간 기록이다. 물론 월가 늑대들은 이미 다음 수수료 전쟁을 준비 중이겠지만.
자산운용사 블랙록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IBIT)에 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3억5600만달러 자금이 유입됐다.
19일 연속 자금 유입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자금 유입은 4월 14일부터 시작됐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8만3152달러에서 10만3000달러 사이를 오갔다. 4월 23일 비트코인은 9만달러를 회복한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며 5월 8일에는 1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한 주 IBIT는 총 10억3000만달러 자금을 유치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IBIT 최장 연속 유입 기록은 2024년 1월 출시 이후 104일 동안 이어진 흐름으로 당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7만367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