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소프트뱅크식 M&A 전략으로 금융 시장 초토화 예고
암호화폐 업계의 숨은 거인 리플이 소프트뱅크 스타일의 공격적 인수전략으로 전통 금융사들 뒤통수를 치고 있다.
◆ ’빅테크 식인전’의 새로운 주자 등장
교차결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집중 사냥 중인 리플—은행들은 아직도 SWIFT 수수료로 밥벌이 하는 중이지만.
최근 3건의 전략적 인수를 통해 CBDC 인프라 시장 선점에 박차—골드만삭스 출신들이 운영하는 이 회사, 이제 ’블록체인 버전의 JP모건’을 꿈꾼다.
자료=디파이라마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5월 9일 기준 디파이시장에 예치된 총자산은 1,095억 달러로, 지난 2월 말(1,113억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며, 1,336개 프로토콜을 통해 총 571억 달러의 TVL을 확보했다. 이는 전주 대비 14.73%, 월간 기준으로는 18.87% 증가한 수치다.
2위는 솔라나(SOL)로, TVL은 83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주간 8%, 월간 31%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64억7,0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주간 상승률은 12%에 달해 솔라나(SOL)를 바짝 추격 중이다. 수이(SUI)는 12.7%의 주간 상승률과 72.38%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2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밖에 주요 체인의 TVL은 BSC 61억9,000만 달러, 트론(TRX) 52억7,000만 달러, 베이스(Base) 34억1,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DEX 거래량에서는 체인 간 희비가 엇갈렸다. 체인별 DEX 거래량에서는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가 전주 대비 36.78% 급증한 91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아비트럼 역시 거래량이 62.64% 증가해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거래량 1위 체인인 솔라나는 13.53% 감소한 185억 달러에 그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더리움(ETH)은 전주 대비 0.13% 소폭 상승한 110억 달러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베이스(-9.32%), 폴리곤(-9.42%), 아발란체(-33.92%)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아발란체((AVAZX))는 거래량이 3분의 1 이상 줄어들며 DEX 내 TVL도 2억 달러 수준에 그치는 등 약세가 두드러졌다.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2,428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퍼펫츄얼(무기한) 파생상품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량은 162억9,700만 달러로 현물 DEX 거래량을 상회했다.
디파이 시장의 회복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과 맞물린 자금 유입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수이(SUI)나 베이스(BASE)와 같은 L2 및 신생 체인의 공격적인 성장세가 눈에 띄며, 이들 생태계 내에서 새로운 프로토콜의 출현 가능성도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랠리에 파생시장 ‘폭주’…알트코인도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