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먼트랩스 공동창업자 루시 만체 최종 퇴출... ’무브 인더스트리즈’로 리브랜딩
웹3 스타트업의 권력 게임이 또 한 번 피를 보았다. 무브먼트랩스가 공동 창업자 루시 만체를 해고하며 기업 구조 조정에 돌입했다.
회사는 즉시 ’무브 인더스트리즈’로 사명 변경을 발표—창업자의 유산을 지우는 속도가 VC 자금 소모 속도를 능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결정으로 2023년 2천만 달러 규모 시리즈A를 유치한 스타트업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참고: 암호화폐 업계의 ’기업 개편’은 대개 토큰 가격 폭락의 전주곡이다)
무브먼트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무브먼트 개발사 무브먼트 랩스가 공동 창업자 루시 만체를 해고하고 새로운 법인 무브 인더스트리즈(Move Industries)를 설립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만체가 무브먼트 네트워크 네이티브 토큰인 무브(MOVE) 토큰 시장 조작에 개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코인베이스의 경우 무브 토큰을 상장폐기하기로 했다.
이에 무브먼트 랩스는 토랩 토라비(Torab Torabi)를 무브 인더스트리즈 CEO로, 윌 가이네스(Will Gaines)를 CMO로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무브 인더스트리즈는 커뮤니티와 소통을 강화하고, 암호화폐의 ’근본적 가치’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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