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카이아 블록체인에 상륙…스테이블코인 전쟁 본격화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불리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카이아 블록체인에 진출했다. 이는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이더리움·솔라나 중심 생태계에서 벗어난 움직임이다.
◆ ’1인자’ 테더의 확장성 공세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코인인 USDT는 이제 14개 체인에서 운영된다. 카이아는 최근 DeFi 생태계 성장세가 두드러진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테더의 유동성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
◆ 거래소들 ’뒷전’에서 벌어진 협상
이번 상장은 중앙화 거래소(CEX)를 거치지 않은 P2P 방식으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답게, 기존 금융 시스템을 우회한 결정이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68%를 차지하는 테더의 행보에 경쟁사들은 초긴장 상태. 업계 관계자는 "USDCT 그룹이 2라운드 M&A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라고 귀띔했다. 진정한 승자는? 물론 수수료를 챙기는 은행들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Kaia)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 이하 재단)은 테더(Tether)가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USDT 배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카이아가 라인 넥스트(LINE NEXT)와 구축한 라인(LINE) 메신저 기반 웹3 플랫폼 디앱 포털(Dapp Portal)과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사들 국내외 서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LT재단은 USDT 발행과 함께, 이를 활용한 예치수익/rwa 토큰화 사업, 온체인 지불 서비스 및 국내외 거래소 통합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카이아 블록체인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GC) 멤버로서 협력 중인 라인 넥스트, 카카오 계열사들 및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usdt를 활용한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익률 비즈니스, 온/오프 램프 및 원클릭 암호화폐 스왑과 같은 온체인 제품들을 지역 및 나라별 규제를 준수하며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카이아 DLT 재단 서상민 의장은 "테더와 라인 넥스트 등 다양한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스테이블코인 활용성 확대와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