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체이널리시스와 손잡고 RWA 플랫폼에 규제 대응 기능 추가... ’디지털 자산의 현실 세계 진출 가속화’
테더(USDT)가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제휴해 RWA(Real World Assets) 플랫폼에 규제 준수 기능을 통합했다. 이번 협업으로 테더는 블록체인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금융 당국의 감시를 우회—아니, ’원활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
RWA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테더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경쟁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물론, 규제 당국이 눈치채기 전에 말이다.
’디지털 자산의 현실 세계 정복’이 시작됐다—이번엔 진짜일까?
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테더가 블록체인 보안업체 체이널리시스와 협력해 자체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Hadron)에 규제 대응 및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드론은 2024년 11월 출시된 플랫폼으로, 금융상품, 부동산, 채권, 원자재 등 실물 자산(Real-World Asset, rwa)을 토큰화하려는 기관, 기업, 정부기관들을 겨냥하고 있다.
체이널리시스 통합을 통해 하드론 사용자는 실시간 리스크 감지, 거래 모니터링, KYT(Know-Your-Transaction)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체이널리시스 기술을 도입해 투명성, 규제 준수, 리스크 완화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탈중앙화 및 통제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더는 2024년 130억달러 규모 수익을 기록했고 2025년 1분기에는 10억달 규모 영업이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