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스위스 SDX와 손잡고 미상장 주식 시장 토큰화 본격화
글로벌 금융거인 Citi가 스위스 디지털자산거래소(SDX)와 협력해 비상장 주식 시장의 토큰화를 추진한다. 이번 움직임은 전통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화에 본격 뛰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SDX의 기술 인프라와 Citi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기존에 유동성이 낮았던 비상장 주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토큰화를 통해 24/7 거래 가능성과 소수점 투자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증권’이 월가의 새 먹거리가 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다. 다만 규제 당국이 아직 잠자고 있는 사이, 은행들은 또 다시 새로운 금융 상품 창출에 혈안이 되어있다 - 2008년의 교훈은 이미 먼 추억이 된 듯 하다.
씨티그룹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씨티가 스위스 SIX 디지털 거래소(SDX)와 협력해 비상장 주식 시장을 토큰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코인데스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는 SDX 블록체인 기반 중앙증권예탁결제(CSD) 플랫폼에서 비상장 주식 수탁 및 발행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3분기 플랫폼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티와 SDX가 제공할 플랫폼은 미국은 제외하고 스위스, 싱가포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디지털 자산 은행 그룹 시그넘(Sygnum)과SBI 디지털 마켓(SBI Digital Markets)이 씨티가 SDX 플랫폼에 도입할 비상장 주식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씨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