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어스 공동창업자 마신스키, 20년형에 "사형 선고와 같다" 반발…美 법무부 강도 높은 비판
암호화폐 거래소 셀시어스(Celsius)의 공동창업자 알렉산더 마신스키가 20년형 선고에 대해 ’사형에 버금가는 처벌’이라며 미국 법무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마신스키는 최근 성명에서 "이건 단순한 법적 조치가 아니라 암호화폐 업계 전체를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2022년 셀시어스 파산 사태 이후 규제 당국의 감시가 극에 달한 상황.
"당국이 진정 원하는 건 혁신이 아니라 통제다" - 마신스키의 발언은 디파이(DeFi) 업계 전반의 불만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
월가 출신 변호사들은 "이번 판결로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떠날 것"이라 경고했지만, SEC 위원회는 오히려 ’필요한 정화 과정’이라는 반응.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셀시어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어스 창업자 겸 전 CEO는 미국 법무부가 자신에게 20년형을 요구한 것에 대해 ’사형선고’와 다름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신스키 측은 뉴욕 지방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법무부가 그를 ’악의적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마신스키가 고의적으로 투자자들을 속이고, 고객들 돈을 빼돌렸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반면, 마신스키 측은 그가 조직적 인사기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며 법무부 주장을 반박했다.
셀시어스는 2022년 7월 파산을 신청했으며, 47억달러 부채를 남긴 채 고객 자산을 동결했다. 이후 2023년 11월, 파산법원이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하면서 채권자 25만1000명에 25억3000만달러가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