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시 CEO, 바이든 정부 SEC 규제에 발끈: "디지털자산 일괄 규제는 시대착오적"
오픈시 최고경영자가 바이든 행정부의 SEC 규제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모든 디지털자산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현재의 규제 프레임워크는 혁신을 가로막는다"고 주장.
암호화폐 업계 최고 경영자 중 한 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행 규제 체계에 불만을 폭발시켰다. "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NFT를 같은 규제로 묶는 건 마치 스마트폰과 토스터기를 같은 전기제품으로 분류하는 것과 같다"는 비유까지 동원했다.
이번 발언은 SEC가 최근 내놓은 일련의 규제 조치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있다. 물론 SEC 측은 ’투자자 보호’ 원칙을 내세우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편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해하는 데 20년은 더 걸릴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또 다른 기술과 규제의 경주가 시작됐다 - 이번에는 누가 이길까?
오픈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빈 핀저 오픈시 공동창업자 겸 CEO는 바이든 행정부 아래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암호화폐 기업 규제가 산업 전반에 ‘규제 불확실성’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핀저 CEO는 SEC가 바이든 정부 시절 오픈시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을 부당하게 겨냥했다고 지적했다.
SEC는 2024년 오픈시를 상대로 오픈시 NFT 마켓플레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핀저 ‘집행을 통한 규제’ 접근을 비판하며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폴 앳킨스위원장이 취임한 후 암호화폐 대한 SEC 입장은 달라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SEC는 코인베이스, 크라켄, 유가랩스, 오픈시, 유니스왑등을 상대로한 법적 분쟁을 철회하며 규제 기조를 완화했다.
핀저 CEO는 "보다 균형 있는 규제 정책을 기대한다"면서 “좋은 암호화폐 규제는 소비자 보호와 혁신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모든 디지털 자산을 똑같이 취급하는 접근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오픈시는 NFT 거래를 넘어 다른 온체인 자산 거래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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