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벤처스, 고액자산가 겨냥한 신용카드 스타트업 ‘카르타’에 전략적 투자 단행
글로벌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갤럭시벤처스가 고액자산가(HNWI)를 위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스타트업 ‘카르타(Carta)’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과 함께 고액자산가들의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다. 카르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산 인증 및 보상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카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갤럭시 디지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벤처스가 고액자산가 전용 신용카드 스타트업 카르타가 진행한 15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카르타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프리미엄 신용카드로, 레이먼드제임스, 이타우, 인터랙티브브로커스, XP, 인시그네오 등 80개 이상 글로벌 프라이빗뱅크와 증권사를 통해 유통된다.
카르타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AI를 결합해 고액자산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밖 부유층은 본국에서 오랜 신용 이력과 자산을 쌓았어도 미국 사회보장번호나 개인납세자번호가 없어 미국 신용 시스템에서는 사실상 이력이 없는 상태다.
해외 결제 시 높은 수수료를 무는 직불카드나 해외 발행 신용카드에 의존해야 했다. 브라질의 경우 해외 카드 결제에 환전 스프레드와 발급사 수수료에 더해 3.5% 금융거래세까지 붙어 실질 비용이 한 자릿수 후반대까지 치솟는다.
카르타는 이같은 공백을 메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드 소지자는 해외 결제 수수료 없이 리워드와 초청제 혜택을 누리고, 무엇보다 무담보 신용과 월별 결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갤럭시벤처스에 따르면 카르타는 2025년 매출과 결제 규모가 10배 이상 늘었고, 2026년 1분기에만 다시 4배 성장했다. 갤럭시벤처스는 카르타가 차별화된 상품,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 독자적 유통 전략이라는 세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평가하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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