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급등 경고등 점멸, 추체선 재시험 중…3월 랠리 패턴 재현 임박
XRP가 주요 추세선을 재시험하며 급등 전조 신호를 보내고 있다. 10%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3월 강세 랠리 패턴의 재현 가능성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가격 움직임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XRP 가격 자체보다 같은 저항선을 반복 시험하는 구조가 다시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XRP가 3월 급등 직전에 나타났던 하락 추세선 재시험 흐름을 다시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트레이더 스와믹(Swarmik)은 XRP가 같은 추세선을 세 번째로 다시 시험한 뒤 상방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봤다.
XRP는 지난 3월 17일 1.6달러 고점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란 갈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 전반의 반등에 힘입어 올랐지만, 이후 16% 넘게 밀리며 현재 1.3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와믹은 이달 초 XRP 숏 포지션에 진입한 뒤 지난달 거래에서 수익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에는 초기 하락 이후 중간 시간대 차트에서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 17일 고점 뒤 XRP는 4월 5일 1.27달러까지 20% 하락했다.
그가 주목한 구간은 2월 15일 1.67달러 고점 이후 형성된 하락 추세선이다. 이 추세선은 이후 XRP의 저항선으로 작용해 왔다. 4월 5일 저점 이후 반등 과정에서 XRP는 이 추세선을 두 차례 다시 시험했지만 모두 돌파에 실패했다. 1차 재시험은 4월 7일 1.39달러, 2차 재시험은 최근 주말 1.375달러에서 나왔다.
스와믹은 같은 추세선을 향한 세 번째 재시험이 다시 나올 수 있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다시 밀릴 수는 있지만, 이후 추세선 상향 돌파를 위한 힘을 쌓는 흐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작은 반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전망의 근거로는 지난달 유사한 흐름이 제시됐다. XRP는 2월 중순 1.67달러 고점 이후 반등 과정에서 같은 하락 추세선을 2월 25일 1.49달러, 3월 4일 1.47달러, 3월 13일 1.45달러에서 세 차례 시험했다. 세 번 모두 저항에 막혔지만, 세 번째 시도 뒤 추세선을 돌파하며 3월 17일 1.6달러까지 올랐다. 돌파 지점 이후 상승 폭은 13%를 넘었다.
스와믹은 이번에도 세 번째 재시험 뒤 비슷한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런 전망은 차트 패턴에 근거한 추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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