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 MiCA 규제 강화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에 충격파 예고
프랑스 중앙은행이 유럽연합의 암호자산 시장법(MiCA) 하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용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 경고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통합을 가속화하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에게 즉각적인 규제 준수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프랑스 중앙은행 관계자가 유럽연합(EU) 암호화폐 규제인 미카(MiCA·암호화폐시장규제법)에서 비유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조항 강화를 촉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의회는 셀프커스터디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신고 의무를 담은 법안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중앙은행 수석 부총재 드니 보(Denis Beau)는 3월 유로파이(EUROFI) 고위급 세미나 연설에서 EU가 특히 비유로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웹사이트에 목요일 공개된 해당 연설에서 보 수석 부총재는 프랑스 중앙은행이 이 문제와 관련해 미카 규정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98%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보 수석 부총재는 토큰화된 중앙은행 화폐와 민간 화폐 지원,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카는 유럽 외 발행사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광범위하게 채택될 경우를 포함해, 업계 변화가 초래하는 리스크를 부분적으로만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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