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리스 프로토콜, 양자 내성 블록체인 메인넷 출시로 보안 혁명 예고
나오리스 프로토콜이 양자 컴퓨팅 공격에 대비한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을 정식 출시하며, 암호화폐 보안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출시는 양자 내성 암호화(PQC) 기술을 블록체인 코어에 통합한 세계 최초의 상용화 사례로, 향후 10년간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보안 표준을 선도할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트코인과 양자컴퓨터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나오리스 프로토콜(Naoris Protocol)이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양자 내성(quantum-resistant)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오리스 프로토콜 최고성장책임자(CGO) 나타니엘 스제레즐라(Nathaniel Szerezla)는 "메인넷은 개념 증명에서 실제 운영 인프라로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미 양자 후(post-quantum) 암호화 방식으로 1억건 이상 거래를 검증했다. 로드맵 약속이 아닌 실측된 운영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기존 블록체인들이 이른바 '양자 종말(Q-Day)'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이뤄졌다.
Q-Day는 양자컴퓨터가 대부분 블록체인을 보호하는 암호화를 해독할 수 있게 되는 시점을 뜻한다. 이번 주 구글은 충분히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50만 큐비트 이하로도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해독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나오리스는 처음부터 양자 후 암호화 방식으로 구축됐다고 강조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승인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계정, 거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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