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SWIFT에 공식 합류…’전통 은행권 장악’ 예고
2026년 4월 3일 - 디지털 자산 결제 프로토콜 리플(Ripple)이 글로벌 금융 메시징 표준 기관 SWIFT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이번 합류는 전통 은행권의 국제 결제 인프라를 디지털 자산 기반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며, 기존 SWIFT 네트워크를 통한 다중 은행 코리스펀던트 뱅킹 시스템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 공식 파트너로 전격 합류하며 전 세계 주류 은행권 장악을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
4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가프에 따르면 리플 산하 기업용 플랫폼 리플 트레저리(Ripple Treasury)가 스위프트 인증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기존 기업 자금 관리 시스템과 보수적인 은행 인프라의 연결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기관 투자자들은 스위프트 네트워크 직접 접속과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송금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은 지트레저리(GTreasury)와 제휴해 법정화폐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결합했다. 재무 담당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법정화폐와 엑스알피(XRP),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단일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한다. 얼라이언스 라이트2(Alliance Lite2)를 통한 스위프트 직접 접속과 최신 통신 채널 지원으로 국경 간 결제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기업 고객에게 두 가지 결제 경로를 제공하는 이중 정산 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업들은 기존 스위프트 네트워크를 이용하거나 필요시 XRP와 RLUSD를 활용한 실시간 정산으로 즉각 전환할 수 있다. 시장 분석가 채드 스타인그레이버(Chad Steingraber)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은행 연결망과 블록체인 인프라가 하나로 결합된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규제 장벽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행보 역시 전통 금융권 진입을 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미국 통화감독청이 신탁 은행의 비신탁 업무 확장을 허용하는 최종 규칙을 공식 발효했다. 리플은 이를 통해 미국 주류 은행 시스템 내부에서 합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명분을 확보했다. 글로벌 결제 기업 콘베라(Convera)와의 파트너십이 더해지며 리플 솔루션 채택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KBRA는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에 BBB 발행자 등급을 부여해 재무 건전성을 공식 인정했다. 해당 기관은 리플이 50억 달러 현금과 400억XRP 규모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을 방어할 체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기술력과 자본력을 모두 입증한 리플은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생태계를 잇는 핵심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채비를 마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