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패러다임, 예측 시장 트레이딩 터미널 개발 추진…마켓메이킹 혁신으로 디지털 자산 유동성 강화
벤처캐피털(VC)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예측 시장 기반의 고급 트레이딩 터미널 개발이 본격화되며, 암호화폐 시장의 마켓메이킹 효율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기술 발전은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 공급 구조를 재정의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장벽을 낮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벤처캐피털 패러다임(Paradigm)이 예측 시장 트레이딩 터미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포춘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러다임 파트너 아르준 발라지(Arjun Balaji)가 터미널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딩 터미널은 사용자가 맞춤형 거래 인터페이스를 통해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거래 기회를 한곳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러다임은 예측 시장 내부 마켓메이킹 데스크와 예측 시장 지수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패러다임은 미국 최대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 주요 투자자다. 지난해 6월 기업 가치 20억달러로 진행된 칼시 시리즈 C 1억8500만달러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기업 가치 110억달러로 평가된 시리즈 E 10억달러 라운드도 이끌었다. 칼시는 올해 3월 추가로 10억달러를 조달해 현재 기업 가치는 약 220억달러에 달한다.
패러다임 창업자 맷 황(Matt Huang)은 예측 시장이 수조달러 규모 기회라고 밝힌 바 있으며, 칼시 이사회 멤버로도 참여하고 있다.
예측 시장은 칼시와 폴리마켓이 주도하고 있으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크립토닷컴, 제네시스(Genesis) 같은 암호화폐 기업들과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같은 기존 스포츠 베팅 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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