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지원 암호화폐 거래소 EDX마켓, 은행 인가 신청 돌파…수탁·결제 서비스 대확장 예고
월스트리트 주요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EDX마켓이 미국 금융당국에 은행 인가를 공식 신청하며 업계 판도를 바꿀 대형 행보에 나섰다. 이번 인가 획득 시 기존 거래 서비스에 수탁 및 결제 솔루션을 확대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 간 경계를 무너뜨릴 전망으로, 기관 투자자 유입 가속화와 시장 유동성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 통화감독청(OCC) [사진: OCC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시타델 시큐리티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 찰스 슈왑 등 월가 기관들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EDX마켓(EDX Markets)이 미국 연방 은행 인가(national bank charter)를 신청했다.
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EDX마켓은 통화감독청(OC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수탁, 자산 관리, 거래 결제 서비스 제공 관련한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브릿지, 리플, 서클, 비트고, 피델리티 디지털애셋, 팍소스 등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도 연방 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EDX마켓 최고경영자 토니 아쿠냐-로터(Tony Acuña-Rohter)는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다음 암호화폐 물결은 대형 은행들이 주도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OCC 인가 트러스트(OCC-chartered trust)가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 은행 인가를 취득해도 예금 수취나 대출 같은 전통 은행 업무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관 고객 유치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2023년 설립된 EDX마켓은 패러다임, 세쿼이아 캐피털, 버투 파이낸셜 지원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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