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로, 3년간의 비트라이선스 획득 끝에 뉴욕 암호화폐 서비스 본격 가동
이토로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FSA)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한 지 3년 만에 현지 암호화폐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 이로써 회사는 미국 최대 금융 허브에서 규제 완비 상태로 디지털 자산 거래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 유치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 [사진: 이토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가 비트라이선스(BitLicense) 취득 3년여 만에 뉴욕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토로 미국 법인 대표 앤드류 맥코믹(Andrew McCormick)은 우선 약 20종 토큰을 뉴욕 규제 범위 안에서 제공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토로는 74개국과 다른 47개 미국 주들에 걸쳐 암호화폐 약 115종과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지수,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스테이킹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토로는 2023년 2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으로부터 가상화폐 사업 활동 라이선스, 이른바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했다. 2015년 도입 이후 40개 미만 기업만 비트라이선스를 받았으며, 취득 후 실제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은 곳도 있다. 크라켄(Kraken)처럼 뉴욕 진출을 아예 포기한 기업도 있다.
맥코믹은 "취득 후 3년이 걸릴 줄은 몰랐다"며 "1년 안에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어쨌든 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토로가 FTX 붕괴 이후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한 첫 기업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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