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DAO 닮은 비영리 조직 ’DUNA’ 법제화…스마트컨트랙트 운영 허용
앨라배마 주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자율조직(DAO)과 유사한 비영리 법인 'DUNA(Distributed Unincorporated Nonprofit Association)'의 법적 지위를 공식 인정하며 스마트컨트랙트 운영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미국 내 주 단위 최초의 혁신적 입법 조치로, 탈중앙화 조직이 전통적 법인 구조 없이도 계약 체결 및 자산 보유가 가능해지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DA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앨라배마주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와 유사한 구조 비영리 조직에 법적 지위를 부여했다. 케이 아이비(Kay Ivey) 앨라배마 주지사는 ‘SB 277(Decentralized Unincorporated Nonprofit Association Law)’에 서명했다.
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SB 277은 ‘탈중앙 비법인 비영리 협회(Decentralized Unincorporated Nonprofit Association, DUNA)’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은 DUNA가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해 운영과 거버넌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틀을 마련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법안은 공화당 소속 랜스 벨(Lance Bell) 주 상원의원이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DUNA는 상호 합의로 가입한 최소 100명 회원으로 구성된다. DUNA는 재산을 소유할 수 있고 수익 활동도 할 수 있다. 다만 발생한 이익을 회원에게 분배할 수는 없다. 또 회원은 통상 협회 활동에 대해 개인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법안은10월 1일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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