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달러대 ’위태롭다’…급락 가능성에 전문가들 긴장 고조
비트코인이 5만 달러대에서 10% 이상의 급락 가능성에 직면했다고 주요 분석가들이 경고했다. 이는 최근 고점 대비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의 변동성 증가와 함께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 아래로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가능성이 유가 급등을 부추기며 비트코인 가격을 6만6500달러까지 끌어내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주식 선물도 약세를 나타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7달러를 웃돌았다.
온체인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는 6만5000달러까지 하락 압력을 받았고, 7만달러 저항선이 강하게 작용하며 반등이 제한됐다. 트레이더 젤레(Jelle)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7만~7만1000달러가 저항선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 또한 "3월 월봉 마감 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장기적으로는 2026년 두 번째 하락 깃발(bear flag) 패턴이 형성되며, 비트코인이 5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상승 쐐기형(wedge) 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레이더이자 교육자인 아론 디쉬너(Aaron Dishner)도 "비트코인이 하락 깃발 패턴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 0.32% 하락했지만 이는 회복세가 아닌 일시적인 주저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단기적인 변동성 속에서도 7만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유가상승과 지리적 긴장이 겹치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70-71k confirmed as resistance again.
Still a bunch of liquidity built up below, generally not what you see at market bottoms.
Expecting that liquidity to be taken out; sooner or later.$BTC pic.twitter.com/ZEJwpd7Lkq
— Jelle (@CryptoJelleNL) March 26,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