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예측시장 내부자 거래 금지 법안 통과로 암호화폐 시장 규제 강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예측시장 내부자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며, 암호화폐 기반 예측 플랫폼 운영사들에게 즉각적인 규제 준수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의 제도적 성숙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분석하면서도, 단기적으로 관련 토큰 가격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예측시장 플랫폼에서 내부 정보를 활용한 베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더블록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요 경제 결정 및 미국 군사 작전 직전 관련해 대규모 베팅이 이뤄진 사례가 증가하면서 연방 차원 규제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X(트위터)를 통해 "공직은 부자가 되는 수단이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부를 축적하는 동안, 캘리포니아는 부패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차원에서도 PREDICT 법안이 추진되며, 의회·연방 공무원 및 가족이 정치·정책 결정 관련 이벤트 계약을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여기에는 위반 시 수익을 몰수하고 10%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 합산 월간 거래량은 200억달러를 돌파하며 7개월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