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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달러 박스권 갇혀…유동성 부족이 최대 변수로 부상

비트코인, 7만 달러 박스권 갇혀…유동성 부족이 최대 변수로 부상

Published:
2026-03-26 2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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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 달러 구간에서 박스권 횡보 국면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유동성 부족이 향후 가격 변동성 확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추가 자금 흐름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촉구했다.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래스노드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최신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 급락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동성 부족과 매도 압력으로 강한 반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이후 비트코인은 6만달러~7만달러 박스권을 형성하며 바닥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7만200달러 지지선은 취약하며, 8만2200달러 부근의 매도 압력이 강해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고 글래스노드는 설명했다. 

시장 심리 측면에서 포함 손실이 시가총액의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약세장 중반과 유사한 패턴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공포를 느끼고 있으며, 극단적 매도세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특히 실현 이익이 2025년 7월 정점 대비 96% 감소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차익 실현 가능 보유자가 줄어들며 매도 압력이 약해졌지만, 동시에 신규 자금 유입이 부족해 시장 유동성이 바닥 수준임을 시사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현물 거래량도 반등 조짐이 미미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최근 7일 평균에서 소폭 플러스로 전환되며 기관 투자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을 보였다. 글래스노드는 "과거 유출이 약세장과 동행했다면, 이번 흐름은 신중한 재진입 신호일 수 있다"며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동향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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