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15·2019·2022년 바닥 신호 재등장…반등 신호탄인가?
비트코인이 주요 기술적 지표에서 2015년, 2019년, 2022년 강력한 시장 바닥을 예고했던 신호를 다시 보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향후 대규모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며,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사이클 시작을 암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재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의 단기 실현 시가총액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 연령대가 하락하며, 과거 약세장 바닥과 유사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비트코인이 이스라엘-이란 갈등 속에서도 7만달러선을 회복하며 2026년 들어 두 번째 연속 주간 상승에 도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연초 대비 19.49% 하락한 상태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댄(Dan)은 최근 보고서에서 1주~1개월 UTXO 연령대가 비트코인의 총 실현 시가총액 중 4.6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5·2019·2022년 약세장 바닥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이 지표는 단기 유동성을 측정하는 데 활용되며, 과거 5% 이하로 떨어졌을 때 강력한 반등이 이어졌다. 그러나 댄은 현재 수치가 충분히 낮지 않아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역사적으로 2015년 8월 비트코인이 198달러까지 하락했을 때, 1주~1개월 UTXO 연령대는 5% 이하로 떨어졌고 이후 2017년 1만9666달러까지 상승했다. 2019년 1월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됐고, 2022년 11월 비트코인이 1만5479달러일 때도 동일한 신호가 나타났다. 현재 1주~1개월 UTXO 연령대가 다시 5% 이하로 떨어졌지만, 과거와 같은 강력한 반등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비트코인 시장에서 UTXO 연령대는 중요한 기술적 지표로 작용한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규제 압박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추가 지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BTC – Is It Approaching a Relatively Undervalued Zone?
“An interpretation based on historical data suggests that the market has entered a zone reasonably close to undervalued territory.” – By @DanCoinvestor pic.twitter.com/qiAkYP5M9l
— CryptoQuant.com (@cryptoquant_com) March 11,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