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링크, 이더리움 폭락으로 7억 3400만 달러 손실 보고… 암호화폐 시장 충격
샤프링크가 이더리움 가격 급락으로 7억 3400만 달러의 막대한 손실을 보고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단일 손실 중 하나로 기록되며, 디지털 자산 투자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헤지 전략 점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 하락이 샤프링크의 재무 성과에 직격탄을 날렸다.
나스닥 상장 기업 샤프링크가 2025년 7억3400만달러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 이더리움 가치 하락으로 인해 보유 자산 가치가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샤프링크는 이더리움 보유량을 2025년 12월 31일 기준 86만4700 ETH로 보고했으며, 현재는 86만8700 ETH로 증가했다. 또한 스테이킹 보상으로 1만4516 ETH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55억200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도하며 손실을 일부 상쇄했으며, 32억달러 자본을 조달해 암호화폐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2179달러까지 반등했으나, 이후 2000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하며 시장 변동성을 드러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043.18달러로 전일 대비 2.58% 상승 중이다.
조셉 찰롬 샤프링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 중심의 재무 전략이 시장 변동성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