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원클릭 스테이킹’으로 새로운 시대 예고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할 '원클릭 스테이킹' 구현을 공식 발표하며, 이더리움 2.0의 대중화를 위한 결정적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적 진전은 최소 32 ETH의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사용자 경험을 극적으로 개선해 이더리움 생태계의 보안과 분산화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탈릭 부테린 [사진: 테크크린처 | Flic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기관을 위한 '원클릭'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비전을 제시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재단이 DVT-라이트(DVT-lite) 기술을 활용해 7만2000 ETH를 스테이킹했으며, 이를 통해 기관이 보다 쉽게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DVT-라이트는 기존 분산 검증자 기술(DVT)을 간소화한 형태로, 여러 컴퓨터에서 동일한 검증자 키를 사용해 노드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일 노드 장애 시 다른 노드가 즉시 대체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페널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부테린은 "스테이킹 노드 운영을 분산시키고, 이를 쉽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관도 간단한 설정만으로 안전하게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3700만 ETH(약 765억달러 상당)가 스테이킹 중이며, 320만 ETH가 검증자 대기열에 쌓여있다. 부테린은 "인프라 운영이 복잡하고 전문가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는 탈중앙화의 본질에 맞지 않는다"며 "향후 DVT-라이트를 통해 더 많은 기관이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