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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글로벌 준비자산 4단계 시나리오: 달러와 금을 넘어 XRP로의 대전환

2026년 글로벌 준비자산 4단계 시나리오: 달러와 금을 넘어 XRP로의 대전환

Published:
2026-03-10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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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들이 금융 역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있다. 전통적인 달러와 금 보유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준비자산으로 삼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XRP다.

4단계로 펼쳐지는 새로운 금융 블루프린트

첫 번째 단계는 시험이다. 소규모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준비자산의 유동성과 결제 효율성을 검증한다. 두 번째는 확장. 성공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보유 비중을 서서히 늘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세 번째는 통합. 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를 기존 금융 인프라와 원활하게 연결하는 작업이 핵심이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재정의다. 글로벌 준비자산 시스템 자체가 디지털 네이티브의 논리로 재편된다.

XRP가 선택받은 이유는 명확하다.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뛰어난 상호운용성, 초고속 저비용 결제 네트워크, 그리고 이미 검증된 기관급 유동성이다. 이는 단순한 '대체 투자'가 아니다. 국제 결제의 중추 신경을 교체하는 작업에 가깝다.

물론, 낙관론자들만 있는 건 아니다. 늘 그렇듯 월가의 베테랑들은 "또 다른 변동성 자산에 지나지 않는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중앙은행들이 움직일 때, 그들은 단기 변동성이 아닌 다음 10년의 체계를 보는 법이다. 디지털 금융 시대의 준비자산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그리고 그 전장은 블록체인 위에 펼쳐져 있다.

XRP가 글로벌 준비자산이 되려면 국가적 채택과 규제 명확성, IMF의 승인이라는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사진: Reve AI]

XRP가 글로벌 준비자산이 되려면 국가적 채택과 규제 명확성, IMF의 승인이라는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XRP가 글로벌 준비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한 암호화폐 창업자가 XRP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국제 금융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경로를 제시하면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블랙 스완 캐피털리스트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Versan Aljarrah)는 XRP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준비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단계적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먼저이 첫 단계다. 
알자라는 어떤 자산이든 글로벌 준비자산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의 채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금, 미국 달러,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s, SDR) 등이 국제 신뢰를 얻은 것도 정부와 중앙은행의 채택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XRP가 중앙은행과 국고, 국가 지원 결제 네트워크 등 국가 금융 시스템의 일부로 통합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화 변동성이 큰 신흥국들이 저렴한 송금 비용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탐색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브릭스(BRICS) 국가들이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XRP를 중립적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도 핵심 변수다. 
두 번째 단계로 그는 미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을 지목했다. 이 법안은 전략적 디지털 자산을 증권과 구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리플과 XRP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알자라는 리플이 XRP 공급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일 경우 자산의 중립성이 강화되고 기관 및 정부의 채택이 쉬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특정 기업이 지나치게 통제하는 자산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단계는이다. 
IMF는 글로벌 유동성과 준비자산 체계를 관리하는 국제 금융 기관으로, 현재 IMF의 준비자산 바구니에는 달러, 유로, 엔, 파운드, 위안 등이 포함돼 있다. 알자라는 디지털 금융 환경이 확대될 경우 XRP가 프로그래머블 형태의 SDR 구조와 결합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로 진화해야 한다. 알자라는 장기적으로 XRP가 단순한 결제 토큰을 넘어 글로벌 결제 계층(infrastructure)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XRP의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국제 무역, 국경 간 결제, 채무 상환 등 다양한 금융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큰화된 자산과 전통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역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시나리오는 아직 이론적인 단계라는 지적도 나온다. 여러 국가의 동시 채택과 정책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IMF의 준비자산 바구니에 디지털 자산이 포함된 전례는 아직 없다. 전문가들은 XRP가 실제 글로벌 준비자산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정치적·제도적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https://t.co/QxH528CxZE

— Black Swan Capitalist (@VersanAljarrah) March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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