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비트코인 전량 이동…매각 가능성 제기
게임스톱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전량 이동했다. 회사의 디지털 자산 전략이 급변하고 있다는 신호다.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재편
블록체인 기록을 추적한 결과, 게임스톱의 비트코인 지갑이 완전히 비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자금은 새로운 주소로 대규모 이체됐다. 이는 단순한 관리적 이동이 아닌, 전략적 재평가의 시작을 암시한다.
매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추측
이번 움직임은 기업 재무에서 디지털 자산의 역할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금화 준비 단계라고 해석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단지 보관 방식을 변경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어쨌든,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는 여전히 전통 금융계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그들은 디지털 금을 이해하기보다는 회계 장부의 잡음으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게임스톱의 다음 수는?
회사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기업의 자산 배분에 암호화폐가 포함되는 것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게임스톱이 이 자산을 매각하든, 아니면 단지 숨겨놓기만 하든, 그 결정은 향후 수개월 간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게임스톱이 보유한 4710BTC를 코인베이스 기관 거래 플랫폼으로 전량 이체하며 비트코인 전략을 재검토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게임스톱이 비트코인 전략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며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
게임스톱은 5월 여러 차례 투자로 4710BTC를 매입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10만7900달러였다. 현재 비트코인이 9만8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어 전량 매각 시 약 7600만달러 손실이 예상된다. 하지만 게임스톱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매각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이번 움직임은 게임스톱 CEO 라이언 코헨이 전략 회장 마이클 세일러와 만나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논의한 이후 이뤄졌다.
2024~2025년 기업들이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도입했으나, 2025년 하반기 들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많은 기업들 주가가 하락했다. 현재 190개 이상 상장 기업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알트코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