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116톤 금 보유 공개…한국·헝가리 중앙은행과 어깨 나란히
디지털 자산 시장에 충격파 - 테더가 중앙은행 급 금 보유량을 공개했다
금의 위력
116톤의 순금 보유 - 한국은행의 119톤, 헝가리 중앙은행의 94톤과 비교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테더가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아닌 실물 자산 기반의 금융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순간
신뢰의 게임 체인저
암호화폐 업계가 항상 갈망했던 전통 금융과의 동등한 지위를 금이라는 가장 오래된 화폐로 증명하는 중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준비하는 가운데, 테더는 이미 금고 문을 열어젖혔다 - 전통 금융이 여전히 보고서에 매몰된 사이, 블록체인은 실제 자산으로 무장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116톤 물리적 금을 보유하며 한국·헝가리·그리스 중앙은행과 맞먹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테더가 중앙은행들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금 보유자로 떠올랐으며, 최근 금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3분기 테더 금 매입 규모는 전 세계 금 수요에서 약 2%, 중앙은행들 매입 대비 12%를 차지했다. 테더는 금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제프리스는 테더가 2025년까지 금 100톤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해 예상 수익 150억달러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평가했다.
테더는 금 생산업체에 3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캐나다 금 로열티 기업 엘레멘탈 알투스 로열티(Elemental Altus Royalties) 32% 지분을 확보하는 등 금 공급망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