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6년간 2230만 SOL 소각 계획 발표…인플레이션 억제 본격화
솔라나 재단이 디플레이션 정책으로 방향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공급량 감축 로드맵
차세대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솔라나가 토큰 경제학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존 인플레이션 정책에서 벗어나 향후 6년간 총 2230만 SOL을 소각하는 공격적인 공급량 감축 계획을 발표했죠.시장 영향력
이번 조치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가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희소성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원칙이 다시 한번 입증되는 순간이죠. 전통 금융권에서 중앙은행들이 마구 찍어대는 지폐와는 달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관리합니다.투자자 심리 변화
솔라나 보유자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이렇게 거창한 계획이 실제로 실행될지 여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약속들이 공기 중으로 사라진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요.
솔라나의 추가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솔라나(Solana)가 공급 압력을 줄이기 위해 인플레이션 감소율을 두 배로 늘리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솔라나 개선 제안(SIMD-0411)은 인플레이션 감소율을 기존 -15%에서 -3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솔라나 네트워크가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율(1.5%)에 도달하는 기간이 기존 6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공급량을 줄여 과도한 시장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다. 제안에 따르면 향후 6년간 2230만 SOL(현재 약 4조6000억원 상당)의 발행이 줄어들며, 6년 후 총 공급량은 기존 계획 대비 3.2%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스테이킹 수익률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6.41%인 명목 스테이킹 수익률은 개선안 도입 후 1년차 5.04%, 2년차 3.48%, 3년차 2.42%로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스테이킹 수익률이 매력적이었던 투자자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으며, 수익성이 낮아진 밸리데이터들이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소규모 운영자들의 이탈로 네트워크 다양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솔라나의 대형 업그레이드 '알펜글로우(Alpenglow)'는 올해 9월 승인됐으며, 2026년 1분기 메인넷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거래 확정 시간이 약 12초에서 0.15초로 단축될 전망이다.
10월부터 미국 시장에서는 솔라나 현물 ETF가 출시되었으며,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반에크, 21셰어즈 등이 참여하고 있다. 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21일 기준 약 5억1000만달러가 유입됐으며, 해당 ETF들은 보유한 솔라나의 스테이킹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