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하루 8억6986만달러 대규모 유출…역대 두 번째로 기록된 충격적 사태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하루 만에 약 8억 7000만 달러가 유출되며 역대 두 번째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유출은 시장의 불안정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전문가들은 "ETF 유출이 단기 조정인지, 장기적인 추세 전환인지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한편 월스트리트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은 죽었다'는 주장을 펼치는 분석가들이 존재한다—그들의 예측은 지난 10년간 100% 빗나갔지만 말이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하루 만에 8억6986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역대 두번째로 큰 유출 규모를 기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주 동안 투자자들은 26억4000만달러를 인출하며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 빠르게 발을 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규모 유출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지지선을 밑돌고, 월가에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같은 날 이더리움 ETF에서도 2억5972만달러가 유출되며 10월 13일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5% 이상 하락하며 9만75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월간 기준으로도 11%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