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웨어, 템포 주도로 2500만달러 유치 성공…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초격차’ 달린다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의 숨은 강자 커먼웨어가 대형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템포레이션 캐피탈이 주도한 2500만달러(약 330억원) 투자로 기업용 블록체인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 왜 중요한가? VC들이 웹3 인프라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번 투자는 기업용 블록체인이 암호화폐 겨울 속에서도 유망한 투자처임을 입증했다.
■ 다음 단계는? 커먼웨어는 유치 자금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모듈형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금융사들 사이에서 '블록체인 도입'이 체크리스트 항목으로 올라간 만큼, 타이밍은 완벽하다.
한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는 "이제 기업들은 '블록체인 도입'을 ESG 보고서에 넣으려 혈안이 됐다"며 비아냥을 숨기지 않았다. 진짜 유용성보다 주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술 도입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암묵적인 시그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인프라 스타트업 커먼웨어(Commonware)가 결제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 템포(Tempo) 주도 아래 25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템포는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와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커먼웨어 측은 다른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커먼웨어는 기업들이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타트업 단계에서 자금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과 확산"이라며,템포 및 패러다임과 파트너십은 단순한 투자 이상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