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말 연준 의장 지명 예고…암호화폐 친화적 인사 영입 임박
정치 지형이 뒤흔들리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정책 전환의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연말에 새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산업계에 우호적인 인물을 물망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금융 규제의 새로운 장
이번 움직임은 기존의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에서 벗어나 암호화폐 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당국과 암호화폐 업계 간의 긴장 관계가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반응
암호화폐 관련 주식과 디지털 자산들이 이 소식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암호화폐에 비교적 우호적인 정책을 펼쳤던 경험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월스트리트의 전형적인 반응—규제가 완화되면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정말로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을 연말까지 지명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제롬 파월 현 의장 임기는 내년 5월 종료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보로는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웬,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전 수석인 케빈 하셋,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후보 대부분은 암호화폐에 비교적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월러는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기관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릭 리더는 블록체인 금융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