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카운터블, 자산-부채 검증 기술로 기관형 크립토 대출 시장 장악 나선다
디지털 자산 검증 기술이 기관급 크립토 대출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검증 솔루션 스타트업 어카운터블이 자산과 부채의 실시간 검증 기술을 앞세워 기관을 겨냥한 크립토 대출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기존 금융 기관들이 꺼리던 디지털 자산 담보 대출 시장에 기술력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검증 기술이 해결하는 신뢰 문제
실시간 자산 검증 시스템은 블록체인 상의 디지털 자산 가치를 초단위로 추적하면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한다. 부채 관리 플랫폼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대출 조건을 자동 이행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 허문다
어카운터블의 기술은 기관들이 크립토 대출 시장에 진입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던 자산 신뢰성 문제를 해결한다. 전통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삼는 대출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가속화
이번 인프라 확장은 어카운터블이 기존 개인 투자자 중심 서비스에서 기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의 일환이다. 검증 기술을 무기로 삼아 아직 미개척지인 기관형 크립토 대출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검증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결국 월스트리트도 블록체인에 목숨 걸 날이 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스타트업 어카운터블(Accountable)이 최근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75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OKX벤처스, 오니기리캐피털, KPK 등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카운터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어카운터블 CEO 보이텍 파블로프스키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닌, 제품과 도입을 함께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 중심으로 투자자를 구성했다”면서 "기관 거래 상대방의 수요가 뚜렷하다"고 말햇다.
어카운터블은 실시간 자산·부채 검증 인프라인 데이터 검증 네트워크(Data Verification Network) 기반으로 암호금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어카운터블은 데이터 검증 네트워크를 통해 이미 10억달러 이상 규모 자산 검증을 수행했고 11월 중순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판테라 측은 “과거 셀시우스와 FTX 사태 등은 실시간 지급능력 검증 시스템 부재에서 비롯됐다”며 어카운터블이 이같은 공백을 채울 ‘표준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어카운터블은 향후 기관 대상 수요를 기반으로, 온체인 대출, 토큰화 신용, 서비스형 금고(Vault‑as‑a‑Service) 등 다양한 금융 상품군으로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