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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서클 IPO서 10% 지분 장악 목표… 1500만 달러 이상 투자 돌파

블랙록, 서클 IPO서 10% 지분 장악 목표… 1500만 달러 이상 투자 돌파

Published:
2025-05-29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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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거인 블랙록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IPO에서 10%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1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전통 금융의 거대 기업이 암호화폐 시장에 더 깊숙이 발을 들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서클의 IPO 성공 여부는 스테이블코인 업계의 미래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물론, 금융권의 ’뜨거운 돈’이 언제 뒤집힐지 아무도 모르는 건 여전하지만.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의 기업공개(IPO)에 10% 지분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록이 서클 IPO 공모 주식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클은 이번 IPO를 통해 총 6억 240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케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RK Invest)도 IPO에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클은 5월 27일 클래스 A 보통주 2400만 주의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에는 회사 신규 발행 주식뿐 아니라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를 포함한 기존 주주의 지분도 일부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서클의 공모는 공급 물량을 여러 배 초과하는 청약 수요를 기록 중이다.

서클은 지난 4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후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리플(Ripple)과 코인베이스(Coinbase)가 서클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회사 측은 “서클은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며 해당 소문을 일축했다.

5월 28일 기준, 서클이 발행한 USDC의 시가총액은 609억 달러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2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테더(USDT)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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