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 SR AI 대표, 포스텍서 AI 에이전트와 Web3 융합 특강 개최
AI와 블록체인의 미래를 논하는 화제의 강의—포스텍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에서 장민 SR AI 대표가 AI 에이전트와 Web3 기술의 융합 전략을 공개했다.
실리콘밸리식 허풍은 배제한 채,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 인사이트를 전달한 이 강의는 개발자부터 VC까지 주목했다. 암호화폐 업계가 AI 열풍에 편승하려는 또 다른 시도일까? 어쨌든 주식보다는 낫다.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포스텍(POSCO 기술대학교)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에서 장민 SR AI 대표이사가 5월 28일 ‘AI에이전트와 Web3 융합’을 주제로 심도 깊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Web3와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등장한 AI Agent(에이전트형 인공지능)의 실제 사례, 핵심 기술, 시장 흐름 등을 짚으며 수강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장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AI는 이제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Web3 기반 생태계에서의 AI 에이전트의 역할과 기회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블랙록의 RWA(실물자산 토큰화) 펀드 ‘BUIDL’, 자율형 AI 플랫폼 ‘Fetch.ai(FET)’, AI 투자 DAO ‘AI16Z(ElizaOS)’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실제 경제 시스템에 AI가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강의의 백미는 ‘MCP(Model Context Protocol)’에 대한 설명이었다. 장 대표는 “MCP는 AI가 실시간으로 외부 데이터를 탐색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표준 프로토콜”이라며, “기존 API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Web3의 탈중앙성과 결합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 고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끼리 협력하는 A2A(Agent-to-Agent) 구조의 등장은 앞으로 AI 경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AI와 블록체인의 접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술이 자산이 되고, AI가 노동력을 대체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민 대표는 포스텍 산업경영공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포스텍 산학협력단 겸직교수이자 CCBR(크립토 블록체인 연구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에스알에이아이㈜ 대표이사로 AI, Web3, DEX, 밈코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컴그룹, 더존비즈온 등에서 신사업 및 AI 프로젝트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정부기관 및 기업 대상으로 AI·블록체인 기술 강연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저서 『Web3.0 시대의 밈코인 투자전략』, 『프롬프트 엔지니어, 누구든 시작하라』 등을 통해 실용적인 관점에서 AI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통찰을 전하고 있으며, 향후 “AI Agent가 금융, 유통, 제조 전반을 대체하는 시대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