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캐나다 스테이블코인 ’QCAD’에 투자…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략 가속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캐나다 달러 페그 스테이블코인 ’QCAD’ 발행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지배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투자로 코인베이스는 북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다만 ’규제 회피용’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업계의 냉소적인 시선도 여전하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플레이어들의 전략적 제휴와 M&A가 빈번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인베이스 캐나다 CEO가 캐나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접근 확대를 위해 현지 시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 캐나다 CEO 루카스 매더슨(Lucas Matheson)은 퓨처리스트 콘퍼런스에서 진행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큰화된 캐나다 달러에 대한 접근 확대를 위해 캐나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스테이블코프(Stablecor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더슨 CEO에 따르면, 거래소는 스테이블코프에 금액이 공개되지 않은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 회사의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인 ’QCAD’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캐나다인들을 위한 스테이블코인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캐나다에는 개인 간(P2P) 지불 인프라가 전혀 없고, 전신 송금은 45달러의 수수료와 45분간의 서류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연중무휴, 즉시, 국경 없는 결제가 가능해진다”며 “이것은 기존 기술로도 이미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프가 발행한 QCAD의 법정화폐 준비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유통 중인 QCAD는 약 17만5000달러 규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지난 3월 26일 블로그 게시글에서 "하지만 캐나다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명확한 경로가 부족하다"며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이 아닌 지불 수단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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