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시가총액 1500억 달러 돌파—스테이블코인 시장의 61% 장악
테더(USDT)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61%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테더는 여전히 절대 강자—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의 ’대마불사’ 신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금융 당국의 눈총을 피해 가는 동안, 테더는 암호화폐 시장의 ’필수 악’으로 자리매김했다. 누군가는 이를 혁신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규제 회피의 정점이라 비난한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가 발행하는 USDT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USDT가 시가총액 15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유통 공급량 기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61%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USDT의 유통량은 지난 1년 동안 36%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확정 이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됐다. 현재 기준으로 USDt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6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서클(Circle)의 USDC가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테더는 유통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동성과 거래 자금 공급의 핵심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테더의 수요를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간주한다.
디지털 법정통화로의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USDT의 사용량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듄(Dune)과 아르테미스(Artemis)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스테이블코인 활성 지갑 수는 약 1960만 개에서 3000만 개로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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