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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수요 회복 신호… 시장 유동성도 증가세

비트코인 수요 회복 신호… 시장 유동성도 증가세

Blockchaintoday
출시 시간:
2025-04-24 15: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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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수요 지표가 반등하며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유동성 풀도 확대되는 추세—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물론 이번 ’회복세’가 단기적인 펌프에 불과할지, 진정한 반등인지는 두고 봐야 할 일. 어차피 월스트리트는 다음 주면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내들 테니.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2개월 이상 이어진 시장 조정이 마침내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들이 다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BTC)의 수요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4월 셋째 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서 "BTC 현물 수요 위축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수요 감소 속도도 둔화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암호화폐 유동성 역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의 ’명목 수요(apparent demand)’는 14만6000 BTC 감소했는데, 이는 3월 27일 기록된 31만1000 BTC 감소폭과 비교해 확연히 줄어든 수치다. 여전히 수요는 줄고 있지만 감소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요 모멘텀은 오히려 더 약화된 모습이다. 신규 투자자들의 매수량을 기존 투자자들과 비교한 ’수요 모멘텀’ 지표는 64만2000 BTC까지 하락해,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도 둔화되고 있다. 이들의 보유량은 지난 한 주 동안 약 3만 BTC 감소했으며, 월간 누적 매수율도 3월 말 2.7%에서 현재 0.4%까지 떨어졌다. 이는 시장 전반의 보수적 태도를 반영한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의 수요도 미약한 상태다. 4월 22일 하루 동안 9억12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있었지만, 최근 일일 흐름은 -5000 BTC에서 +3000 BTC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는 작년 11~12월 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당시 기록된 +8000 BTC 이상의 순유입과는 큰 차이가 있다.

2025년 들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1만 BTC를 순매도한 반면, 2024년 같은 시점에는 20만8000 BTC를 순매수한 바 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하려면 전반적인 수요, 수요 모멘텀, ETF 자금 유입이 모두 꾸준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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