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시장 영향 미미" 전망
암호화폐 펀드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매수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큰 손의 움직임도 이제는 시장을 흔들지 못한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오는 가운데, 여전히 투자자들의 눈은 글로벌 유동성과 규제动向에 고정되어 있다. FSA의 다음 움직임이 더 중요한 변수라는 게 중론.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흐름을 타자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다시 매수에 나섰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스트래티지는 단일 기업 기준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21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는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비트코인 총 6556개를 평균단가 8만4785달러에 추가 매수했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현 시점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53만8200개에 달한다. 평균단가는 6만7766달러다.
단,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 소식이 더 이상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투자은행 TD코웬이 보고서를 내고 단일 "스트래티지의 매수 열풍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진단했다.